봄바람보다
먼저 오는
야구 이야기
아직 공기는 차가운데, 개막일을 확인하는 순간부터 진짜 봄이 시작된 것 같아지니까요. 2026 KBO 일정을 스토리텔링으로 정리했습니다.
겨울에는 늘 비슷합니다. 분명 바쁘게 지내고 있었는데도 어느 순간 허전해져요. 저녁에 하이라이트를 틀어둘 경기 하나 없고, 주말 약속을 잡을 때도 "직관 갈까?"라는 말이 빠져 있으니까요.
그런데 3월이 가까워지면 공기가 먼저 달라집니다. 괜히 휴대폰으로 일정표를 찾게 되고, 좋아하는 팀의 첫 상대가 누구인지부터 확인하게 되죠.
"야구팬에게 3월 말은 그냥 봄이 아니라, 다시 일상이 설레기 시작하는 시간에 더 가깝습니다."
2026 KBO도 그렇게 시작됩니다. 시범경기는 3월 12일부터 24일까지 열리고, 정규시즌은 3월 28일 토요일에 문을 엽니다. "아, 이제 진짜 시작이구나" 싶어지는 날짜예요.
개막전은 늘 특별합니다. 유니폼을 다시 꺼내 입는 날이고, 겨우내 쌓아둔 기대를 처음 확인하는 날이니까요. 구장마다 분위기가 완전히 다를 텐데, 그 첫 장면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벌써 마음이 조금 빨라집니다.
5개 구장이 동시에 불을 켜는 그 순간, 어딘가의 스탠드에서는 누군가의 2026 시즌 첫 함성이 터져 나올 겁니다.
개막전과 주말 경기는 예매 경쟁이 매우 빠릅니다. 일정이 열리는 즉시 구장·시간·상대 팀을 먼저 확인해 두세요.
3월 12일~24일 시범경기는 새로운 선수와 조합을 미리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자리도 비교적 여유롭습니다.
올스타전은 7월 11일, 후반기 개막은 7월 16일입니다. 여름 야구 일정도 미리 체크해두면 훨씬 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경기 일정 변경이나 우천 취소는 KBO 공식 채널에서 가장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리 앱을 설치해두세요.
야구 일정표는 그냥 날짜 모음이 아닌 것 같아요. 누군가에겐 주말 약속이 되고, 누군가에겐 퇴근 후 버티는 힘이 되고, 또 누군가에겐 계절이 바뀌었다는 가장 확실한 신호가 되니까요.
2026 KBO 시즌도 그렇게 다시 시작됩니다. 개막일을 확인한 순간부터, 봄은 이미 한 발 먼저 도착해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본문 일정 정보는 KBO 공식 발표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