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 Alert] Ordinary Business Trip
MISSION: Turn a boring business trip into a 20 Million Won jackpot!
또 지방 출장이다. KTX 창밖으로 스쳐 가는 풍경을 보며 한숨만 푹푹 내쉬던 나, 김대리. 우연히 스마트폰으로 본 뉴스 하나에 잠이 확 깼다. "지방서 카드 5만 원 쓰면 2천만 원 복권"? 이건... 단순한 출장이 아니다. 이건 내게 주어진 히든 퀘스트다! 지금부터 평범한 김대리의 출장 경비 정산서가 아닌, 2천만 원을 향한 위대한 '소비 복권' 퀘스트 공략집을 시작한다.
== QUEST LOG ==
Quest 1: Analyze the Rules
모든 게임의 기본은 룰 파악이다. 이번 퀘스트의 핵심 목표와 조건을 분석했다.
- Main Objective: 2천만 원 상당의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획득 (10명).
- Sub Objective: 2~4등 경품이라도 노린다 (총 2,025명).
- Key Condition: ~10월 9일까지, '비수도권' 소상공인 점포에서 '누적 5만 원 이상' 카드 사용.
- Loot Drop Rate: 누적 5만 원당 응모권 1개. 캐릭터(나)당 최대 10개까지 획득 가능.
좋아, 조건은 명확하다. '비수도권'이라는 필드에서, '소상공인'이라는 몬스터를 상대로 '카드 결제' 스킬을 사용해 '누적 5만 원'의 데미지를 입히면 되는 것이다.
Quest 2: Plan the Route
이번 나의 출장지는 대전. 당연히 비수도권이다. 최적의 공략 루트를 짜기 위해 1박 2일의 동선을 시뮬레이션했다.
[1-Day Itinerary: Daejeon]
오전: 대전역 도착 → 성심당 본점 방문 (동료들 선물용 빵 구입).
점심: 클라이언트와 함께 근처 칼국수 맛집에서 식사.
오후: 업무 미팅 후, 근처 개인 카페에서 커피 한잔하며 보고서 정리.
저녁: 숙소 근처 식당에서 저녁 식사 및 간단한 반주.
기타: 편의점 아닌 동네 슈퍼에서 필요한 물품 구입.
이 루트라면 프랜차이즈 직영점을 제외한 대부분의 장소가 '소상공인' 조건에 부합한다. 자연스럽게 퀘스트 조건을 클리어할 수 있는 완벽한 동선이다.
Quest 3: Execute the Spend
이제 실전이다. 계획에 따라 스킬을 사용하고, 나의 '소비 가계부'에 데미지를 기록했다. 이것은 단순한 지출이 아니다. 퀘스트 클리어를 위한 성스러운 과정이다.
| ITEM | LOCATION | COST (KRW) | QUEST COUNT? |
|---|---|---|---|
| 튀김소보로 세트 | 성심당 본점 (소상공인) | 18,000 | ✔️ |
| 두부두루치기 (2인) | XX칼국수 (소상공인) | 26,000 | ✔️ |
| 아이스 아메리카노 | OO카페 (소상공인) | 4,500 | ✔️ |
| 삼겹살 (2인분) | △△식당 (소상공인) | 30,000 | ✔️ |
| ACCUMULATED DAMAGE | 78,500 | ✔️ (1 Ticket) | |
Result: 단 하루 만에 누적 5만 원을 가뿐히 넘겼다. 이로써 응모권 1장을 획득했다! 이제 내일 소비까지 합치면 2장도 무난하게 획득 가능하다. 미션 성공이 눈앞이다.
Quest 4: Confirm Entry
마지막 관문. 응모권을 획득해도 게임에 등록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자동 등록' 스킬을 사용하는 것이다.
[Final Check]
나는 이미 '상생 페이백'을 신청해 둔 상태. 따라서 이번 출장에서 사용한 카드 내역은 자동으로 '소비 복권' 퀘스트에 등록된다. 만약 이 스킬을 미리 시전하지 않은 유저라면, 9월 15일부터 10월 13일까지 상생페이백 홈페이지라는 '이벤트 NPC'를 찾아가 수동으로 등록해야 하니 잊지 말자.
자, 이제 나의 역할은 끝났다. 평범했던 출장은 성공적인 퀘스트가 되었고, 이제 남은 것은 2천만 원이라는 레전더리 아이템의 드랍을 기다리는 것뿐. 이 글을 읽는 모든 직장인, 여행자들이여. 당신의 다음 출장과 여행도 위대한 퀘스트가 될 수 있다. 지금 바로 도전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