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회복 소비쿠폰 A to Z
가장 많이 묻는 질문 7가지로 완벽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그래서 제가 받는 금액은 정확히 얼마인가요?
받으시는 금액은 1차와 2차 지급액을 합산하여 결정됩니다.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55만 원까지 받으실 수 있습니다.
- 1차 지급액 (7월 21일~): 모든 국민이 소득 수준에 따라 15만원/30만원/40만원을 기본으로 받습니다. 여기에 거주 지역에 따라 3~5만원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 2차 지급액 (추후 공지): 소득 하위 90% 국민에게 1인당 10만 원이 추가로 지급됩니다.
가장 중요한 원칙! 절대 사용할 수 없는 곳은 어디인가요?
소비쿠폰은 '소상공인 지원'이 핵심 목표입니다. 따라서 아래 장소에서는 사용할 수 없으니 가장 먼저 기억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 대형마트(이마트, 홈플러스 등), 백화점, 쇼핑몰(스타필드 등)
- 기업형 슈퍼마켓(이마트 에브리데이, 롯데슈퍼 등)
- 모든 온라인 쇼핑몰(쿠팡, G마켓 등) 및 온라인 결제
- 유흥업소, 사행산업, 골프장 등
- 프랜차이즈 본사가 직접 운영하는 '직영점' (대표적으로 스타벅스)
프랜차이즈의 비밀: '직영점'과 '가맹점'은 대체 뭐가 다른가요?
이것이 혼란의 핵심입니다. 간단하게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 직영점 (사용 불가 ❌): 본사가 직접 소유하고 운영하는 매장입니다. 대기업으로 분류되어 소상공인 지원 대상이 아닙니다. (예: 스타벅스 전 매장)
- 가맹점 (사용 가능 ✅): 사장님(개인사업자)이 본사에 가맹비를 내고 브랜드를 빌려 운영하는 매장입니다. 대부분 소상공인에 해당하여 지원 대상이 됩니다.
따라서 같은 브랜드라도 매장의 소유주가 누구냐에 따라 사용 여부가 갈리게 됩니다.
그럼 제가 자주 가는 그 브랜드, 되는 건가요? (주요 브랜드 정리)
브랜드별 가맹점 비율에 따라 사용 가능성을 정리했습니다.
- ☕️ 커피/디저트: 스타벅스(❌)를 제외한 이디야, 컴포즈, 메가커피, 빽다방,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뚜레쥬르(✅) 등은 대부분 가맹점이라 사용이 매우 용이합니다.
- 🍔 버거/치킨: 롯데리아, 맘스터치, BBQ, 교촌, bhc(✅) 등은 가맹점 비율이 매우 높습니다. 반면, 맥도날드, 버거킹(⚠️)은 직영점 비율이 높아 사용 가능한 매장이 적으니 꼭 확인이 필요합니다.
- 💄 H&B/생활용품: 올리브영, 다이소(⚠️)는 대표적인 '확인 필수' 브랜드입니다. 전체 매장 중 가맹점 비율이 15~30% 수준으로 낮아, 사용 가능한 매장을 미리 알아보지 않으면 헛걸음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가맹점'이라고 해서 갔는데, 왜 결제가 안 되나요?
두 가지 '숨은 변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 연 매출 30억 초과: 가맹점이라도 장사가 매우 잘되어 연 매출이 30억 원을 넘으면 소상공인으로 보지 않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미등록 가맹점: 점주가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하지 않은 경우 사용이 불가할 수 있습니다.
정부가 이 기준을 명확히 공지하지 않아 현재로선 소비자가 일일이 구분하기는 어렵습니다.
배달 앱은 정말 안 되나요? (배민 vs 쿠팡이츠)
네, 원칙적으로 '온라인 결제'는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여기에 미묘한 차이가 있습니다.
- 쿠팡이츠 (❌): 앱에서 미리 결제하는 '온라인 결제' 방식이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 배달의민족 (🔺): '만나서 결제' 또는 '배민1 만나서 결제'를 선택하고, 배달원이 가져온 카드 단말기로 직접 결제하는 경우는 '오프라인 대면 결제'로 인정되어 사용이 가능합니다.
가장 확실하게 확인하는 방법은 뭔가요?
지금까지의 모든 복잡한 규칙을 뛰어넘는 가장 확실하고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결제 전에 직원에게 '소비쿠폰 사용되나요?'라고 직접 물어보기"
매장 입구에 안내문이 붙어있는 경우도 있지만, 가장 정확한 것은 계산대 직원에게 문의하는 것입니다. 이 한마디면 모든 혼란을 피할 수 있습니다.